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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의 손길들 2003

김제화 2021. 3. 1. 01:44

알잔 형제들의 방문 1.13 
알잔 교회 형제들이 양로원 노인들을 위하여 죠 오즈(饺子,(饺子, 만두)를 만들어 얼려서 큰 자루 두 개에 담아 가지고 왔다. 알잔의 형제들이 우리 양로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우리는 몹시 반가웠다. 저녁에 산골 농촌에서 나온 형제분들에게 저녁에는 Ben Her 영화를 보기 위하여 작가와 신앙 간증을 설명하여 주었다. 영화를 보면서 모두 너무 깊은 감동에 젖는 것 같았다. 처음 보는 로마 제국의 모습과 유대 나라의 환경들, 문둥병()과 십자가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주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대해서 더 큰 감사를 드리고 있었다. 어두워진 저녁에 모두 데리고 목단강 강변 공원에 마련된 얼음 축제를 보러 갔다. 모두 TV에서는 하얼빈 얼음 축제를 보았지만, 실제로 본 적이 없는 이분들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처음 보는 얼음 축제를 보면서 형제들은 신기해하면서 즐거워했다.

 

미국

Good Neighbour 지원금 $1600 중국으로 발송 소식.

 

캐나다 축복 10.
Burlington 교회 일 년 치 선교후원금 $1200 주시다. 11.

Hamilton 한인 교회 선교비 $500

동산교회 방문 선교비 사례비 $300+$600(11.2주일)

시온성 교회 선교헌금 $1000을 주셨다.(11.12)

최상봉 목사님 일식집으로 초청 저녁을 대접해 주셨다.

가든 교회 선교보고. 목단강 목장에서 매월 $100 후원. 선교지원금 $1620(11:19 )

부활교회 헌신 예배에서 선교보고. 즉석 헌금 $1200(11.26)
다음날 양 장로님 부부가 만나자고 전화를 주셨다. 처음 뵙는 장로님 부부이다. 어저께 내 간증을 듣고 진짜 선교사 같다고 하면서 $1000을 주셨다. 그분들은 나에게 지정 헌금으로 교회에 내도 전부 전해주지 않아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교회가 좀 더 투명하여 헌신하는 성도들에게 믿음을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다. 주님은 중국에서 한동안 써야 할 필요들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채워주시고 계셨다.

키보드 기부--허 목사님의 소개로 해밀턴에 있는 강 형제의 초청을 받아 내려가니 점심을 사주시고 우리가 필요한 키보드 한 대 값인 $200을 주셔서 고마웠다.(12주일)

감리교회--중국 선교의 시간을 가졌다. 선교헌금 $340, 아내에게도 $300을 주었다.(12.21주일)

Garden 교회 키보드 예산 12.28
저녁에는 큰 교회인 가든 교회에서 교제를 가지고 사무실에서 정 목사, 유 장로, 김 장로들에게 중국선교의 필요성을 설득하면서 키보드 학습계획도 의논드렸다. 목사님이 키보드를 위해서 한 $3000 정도의 예산을 주기로 약속하여 주셔서 고마웠다. 우리가 양로원에서 한 달에 한 주간씩 키보드 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20여 대의 키보드가 필요하였다. 이번 방문으로 필요한 키보드를 어지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축복하여 주셨다.

 

한국

평촌 교회 선교관 10.16
언제나 한국을 나가면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불편하였는데 이번에 누구의 소개로 평촌 중앙교회의 선교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인천 공항에 나오니 김영학 형제가 기다리고 있어서 반가웠다. 형제의 안내로 안양 동안구 평촌 중앙 장로교회 선교관에 들었다. 평촌 장로교회는 아주 큰 교회로 신학대학원까지 있고 10여 대가 넘는 리무진 버스와 교회당 시설은 일주일 내내 각종 활동이 쉬지 않고 있었다. 이 선교관은 자체 교회 40여 명의 선교사를 위한 것인데, 식당은 11시에 문을 여는데 선교관에 머무는 선교사들에게는 하루 두 끼니 식사를 무료로 주고 있었다. 휴게실에는 음료수와 간식, 인터넷, 세탁기 등 시설이 너무 좋았다. 선교사들을 위하여 크게 투자하고 있어서 본받을 만한 교회였다.

 

답십리 답십리 교회10.19주일
공주 광정에 있던 후배 최 목사가 답십리 침례교회로 옮겨서 목회하고 있는데, 주일 초청을 하여 주었다. 오후 시간에 선교사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여 주었다. 바쁜 사람들은 가고 좀 한산한 시간에 모처럼 방문한 선교사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수원
월요일 수원에 내려가서 문구 사업을 하는 백낙현 형제와 도가니탕 점심 대접을 해 주고 선교헌금 20만 원을 주어서 고마웠다. 저녁은 세 처남과 저녁 식사를 하였다. 석호 30, 영호 10.

 

부천 복된 교회 방문 10.24

우리가 평촌 선교관에 있는데 부천 복된 교회 담임 목사인 남 목사의 전화가 왔다. 오늘 금요일 집회에서 중국 선교에 관해서 설교해 달라고 초청을 하면서 데리러 오겠다고 하였다. 알고 보니 토론토에서 목회하는 이 분의 동창생이 우리를 소개한 것이다. 부부가 나를 데리러 왔다. 우리는 처음 만나는지라 고맙고도 서먹했다. 우리가 부천에 도착하여 한 식당에 갔는데 몇몇 장로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은 올해가 담임 목사의 환갑이어서 교회에서 환갑잔치를 하려고 하자 사양하고 며칠 휴가를 갔다고 한다. 장로들이 섭섭하다고 오늘 저녁을 마련했다고 한다. 교회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이 목회자가 멋있게 보였다. 200여 명이 모인 금요 저녁 기도집회는 열광적이었다. 교회와 독지가가 선교헌금을 주셨다. 선교비 40, U$ 100, CDN $130

 

진접 새벽길 교회 방문 10. 25-26
중국에 왔다가 우리 소문을 듣고 들렸던 김영일 목사가 목회하는 진접읍 새벽길 교회 초청을 받아서 갔다. 우리를 광릉 수목원에 있는 Hotel에서 쉬도록 해 주었다. 저녁은 수목원에서 이 교회 집사가 하는 식당에서 유황오리 구이를 대접해 주었다. 처음 먹어보는 유황오리 맛이 좋았다. 주일 아침 중국 선교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하는 김 목사는 오늘은 성의(聖衣)를 입지 않고 예배를 인도한다고 광고를 한다. 이분은 장로교 목회자인데 가톨릭 사제의 모양을 따르는 것 같아서 안 되었다. 나는 중국 전통 옷을 입고 말씀을 나누었다. 교회에서 선교비 20만 원을 주었다. 오후에 동생 영희 집에 가니 정희도와 있어서 반가웠다. 용돈을 쓰라고 영희 20, 정희 5만을 주었다.

 

부평교회 식사 초청10.27

부평교회에서 저녁 식사를 청해서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부평으로 갔다. 강릉 구정 형제가 구역장으로 있는 Dr. 지대훈 형제 구역에서 서해의 신선한 물고기들과 조개들로 대접해 주어서 고마웠다. 부평교회는 나의 모 교회로 모두 아는 형제자매들로 주 안에서 가깝고 교제하는 사이다. 형제들과 즐거운 교제들을 나누었다. 구역에서 준비한 인민폐 2,000원의 선교 비를 주셨다. 지형 부부가 평촌으로 데려다주었다.

 

김제화

jewha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