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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급자족
김제화
2021. 3. 2. 01:31
2. 과일나무 1999-
나눔의집을 시작하면서 심은 과일나무가 3~4년을 지나면서 넘치는 열매를 주어서 우리를 즐겁게 했다. 사과 배(두 종류) 살구 앵두 자두 포도 등 7가지 과일나무에서 나오는 여러 종류의 과일은 30여 명의 식구가 마음대로 따 먹고도 남아서 과일 주스나 잼을 만들기도 했다. 북방은 추워서 알이 큰 사과 종류는 없고 알이 좀 작은 종류가 있었다. 그리고 포도도 겨울에는 포도나무를 땅에 묻었다가 봄에 일으켜 세워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첫해 우리는 잘 몰라서 심었다가 겨울에 가 다 일어 죽었다. 그래서 추위에 견디는 산 머루와 접종된 알이 좀 작은 포도를 심었더니 매년 많은 포도가 열렸다.
10여 주 앵두나무에서는 년 년이 예쁜 빨간 앵두는 첫봄의 열매로 입맛을 살려준다.
사과
자두 포도
수박 모 10주를 사다가 심었더니 너무 잘 되어서 무더운 한 여름 얼음과 함께 식구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김제화
jewha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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