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강을 거슬러 갈릴리로
♣ 사해-갈릴리 호수-가버나움 마사다를 떠나 구불구불한 요단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우리는 가깝게 멀리 있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산들, 그리심 산(Mt. Gerizim, 860m), 에발 산(Mt. Ebal, 920m), 길보아 산 다볼 산, 등을 소개받으면서 그 옛날 구약시대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여행의 지루함을 잊었다. 그리심 산과 에발 산, 두 산은 세겜(지금 Tell Balatah))을 가운데 두고 마주 바라보고 있다. 그리심 산은 나무가 많아 푸르고, 에발 산은 헐벗은 산이었다, 사사기 9:7-8.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 12 지파를 모세가 말한 대로(신명기 27~28장) 6개 지파로 나누어 두 산 앞에 서게 한 뒤에 율법 책을 읽으면서, 그리심 산에서는 율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