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7) 썸네일형 리스트형 Martin Luther 종교개혁의 현장 Wittenberg(비텐베르크) 7. 20, 1992오늘은 유럽에서 암흑시대를 이끌면서 가장 참혹했던 역사를 만들어 낸 암흑시대의 주역 로마 천주교에 항거하여 일으킨 개혁의 현장인 Wittenberg으로 가는 날이다. 독일을 여러 번 방문하였지만, 이제 떠나면 다시 독일을 방문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어서 Martin Luther가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킨 현장을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간호사 강 자매가 나의 뜻을 알고 자기네 가정과 함께 가자고 알려왔다. 아침에 강자매 가정이 왔다. 남편은 호리호리한 키에 날렵하게 생긴 독일 청년으로 직업이 자매와 같은 간호사였다. 두 초등학생 아들들도 귀엽게 생겼다. 그리고 한국서 방문한 두 자매도 데리고 와서 오늘 우리 일행은 모두 8명이나 되었다. 만남의 기.. 안네의 일기 Anne Frank(안네 프랑크) 안네 가족의 수난안네는 1929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사업가인 오토 프랑크(Otto Frank)의 두 딸 중 막내로 태어났다. 나치 압박을 피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전 가족이 옮겨와서 프린젠 크라프트 (Prinsengracht) 263번지에서 식품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압박이 조여오자 1942년 7월 오토 씨가 운영하는 식품회사 건물의 제일 위층에 Otto Frank 부부는 두 딸 (Margot, Anne)과 함께 숨어 살게 된다. 뒤에 Dussel이라는 사람, Daan 부부와 그들의 아들 Peter도 이 집에 같이 숨어 생활하게 된다. 이들이 숨은 건물은 앞쪽의 집과 뒤쪽의 집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앞쪽은 사무실로 사용되었고, 뒤쪽 건.. Hitler와 유대 인 Hitler는 왜 유대인을 미워했을까? 나는 독일에 있는 동안 이 문제를 이해하려고 독일 교회의 여러 형제에게 물어보았지만, 대충 이야기를 해 주긴 해도 구체적으로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독일 사람들은 홀로코스트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더 물어보지 않았다. 세월이 가는 동안 나의 궁금증들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풀어졌다. 지금 Site에서 제공하는 독일 고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독일이 유대인 문제에 관해서 바른 역사 교육울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먼저 교과서는 게르만 민족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분석하며 과거사의 어두운 면을 파헤쳐 어린 세대에게 사실 그대로 바르게 가르쳐 조상들이 저지른 민족적 죄악을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예방적 교육을 하는 면이, 저 섬나.. 제3차 독일 선교 여행(1) 제3차 독일 방문은 들리는 곳이 너무 많아서 세 번에 나누어서 올린다. Berlin에서 동독을 지나 Hamburg까지 2.8-4.6 1980 이제 세상은 너무 가까워지고 있다. 하루 만에 영국에서 바다를 건너 오늘 아침은 베를린에서 떠오는 해를 만나고 있었다. 이제 영국에서의 모든 일을 마치고, 독일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쉬려고 베를린 친구와 산과 들로 다니며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누리며 쉬었다. 그리고 우리는 자동차로 동독을 통과하여 Hamburg으로 여행 하는 모험을 하기로 했다. 베를린에서 동독을 거처 함부르크 까지는 한 290Km로 서독 차량 통행이 허락되어 있었다. 우리는 Berlin에서 동베를린을 지나 Naven에서 5번 도로를 따라 동독을 한참 지다 가다가 길을 잃어 한.. 제3차 독일 선교 여행(2) 독일 남부 선교 여행 3.11- 4. 6. 1980 이번 남부 독일의 선교여행은 거의 두 주간의 대장정이다. 하노버에서 내려가면서 Kassel를 거쳐 푸랑크푸르트( Frankfurt )에서 머물면서 그 아래로 하이델버크( Heidelberg) 그리고 NATO 사령부가 있는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를 방문하는 여정이다. 하노버 수양회 준비하노버 자매들이 전도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바로 수양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서 빡빡한 일정이다. 자매회에서 수양회와 우리 일정의 안내서를 만들어서 알리고 있었다. Frankfurt, Heidelberg 선교여행 3.11-22 1980엘리자벳과의 전도 순방 여행은 이미 두 번이나 경험이.. 제3차 독일 선교 여행(3) 슈투트가르트 · 프랑크푸르트 3.19-22, 1980슈투트가르트 시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서울이며 독일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며, 오스트리아 스위스 국경선이 가까운 곳이다. Nato 사령부가 있는 곳이어서 성조기가 보이며 미군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번 우리는 하노버에서 떠나 목적지인 Stuttgart는 프랑크푸르트와 하이델베르크를 지나 남쪽으로 내려오는 520Km나 되는 먼 길이었다. 그러나 독일 중심부를 꿰뚫은 Autoband으로 그리 긴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Stuttgart이번 우리의 남부 선교 여행은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사역을 위하여 오면서 슈투트가르트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김성자 자매를 만나려고 그의 병원 기숙사에 들렸다. 자매가 막 근무를 끝내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 자매도..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 † The Heidelberg Catechism, 1563년) 1. 하이델베르크 교리 문답서를 ‘신앙고백서'라고 하면, 자기가 믿는 바를 선언하는 것 같은 엄숙한 느낌을 받는다. 한국은 외국에서는 평이하게 쓰는 용어를 번역할 때 엄중한 뜻을 가진 용어로 번역하기도 한다. Heidelber Catechism은 묻고 답하는 '교리문답서' 란 뜻이다. 그저 성경 교리를 공부하는 책이다. 또 다른 예를 들면, 가톨릭의 교황은 영어로는 Pope으로 한 종교집단의 우두머리란 뜻으로 중국처럼 '교종(총회장)'이라고 번역하여야 옳은데, 한국에서는 괜히 정치적인 뜻을 지닌 '교황'이란 무시무시한 용어로 번역하여 허세를 떨고 있다.(※Blog. 혼합종교 로마 가톨릭) 한국어로 번역한 '신앙고백'은 원본의 독일어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