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2000-2002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로 원 허가 장, 단기 선교 팀 방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Water Town 단기 선교 팀 1. New York주 Water Town 한인교회 7.3-14 2002 미국 New York주 water town에 있는 한인 감리교회 팀이 하얼빈 공항에 도착하였다. 빨리 나오질 않아서 사람이 다 나간 다음에야 허락을 받아서 들어가 보니 가지고 오는 T-Shirt 80개가 든 상자에 세금을 200불을 내라는 데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내 소개를 하고 경호원 허가증을 보이고 경호원 노인들에게 줄 선물이라고 하니까 $100만 내라고 한다. 인솔자 강 목사는 열이 나서 내고 나가자고 한다. 나는 여기 일은 서둘면 안 된다고 잠깐 기다리고 하고, 처장을 찾아가서 사정 이야기를 하고 내 여권과 허가증을 보이자, 우리를 데리고 가더니 그냥 가지고 나가게 해 주었다. 중국 일은 뒤에 .. 다사다난 한 2002 해마다 일이야 많지만, 올해는 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단기선교팀 방문과 캐나다에서 떨과 손녀 손자 4식구가 선교지를 방문하였다. 고속도로 눈 길에 차가 미끄러져서 큰일 알뻔한 일도 있었다. 글자 그대로 다사 다난한 한해였다. 쇼링(小铃) 요금소 사고 1.22화 알잔 학습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내 차로 장길준과 차덕수와 하얼빈으로 떠났다. 눈이 얼어있는 미끄러운 고속도로는 소금을 뿌리지 않아서 달리기가 조심스러웠다. 고속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도 소금을 뿌리는 일이 없는 중국이라 목숨을 내놓고 달리고 있었다. 마침 춘천에서 차 목사가 스틱 차를 할 줄 알아서 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하였다. 하얼빈에 들어와서 늘 내가 늘 머무는 목단강 호텔에 들었다. 다음 날 송화강과 유대인 회당을 돌아보고 하얼빈 공항으로 .. 귀신들린 한족 여성 칭산(青山) 한족 교회에서 생긴 일 1.15-19 2001 미국 New York 주 Flushing에서 장 목사와 한국 춘천 차 목사가 방문하였다. 고맙게도 장 목사가 HP Printer와 내가 좋아하는 Dr. Pepper와 cereal도 가져와서 정말 반갑고 고마웠다. 아무도 찾아 주지 않는 이 오지(奧地)에 있는 우리를 찾아 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다음 날 우리는 임구와 칭산에 있는 한족 교회를 방문하기 위하여 내 차로 떠났다. 지금 고속도로를 한창 닦고 있는데 아직 아스팔트를 깔지 않은 잘 닦아진 고속도로를 따라 임구(林口) 쪽으로 가다가 일반 도로로 들어서니 길은 울퉁불퉁 정말 나빴다. 임구 교회의 최 전도를 태우고 칭산(靑山) 한족 교회로 갔다. 마침 칭산 교회는 집회를 하고 있었다. 키가 작은.. 한족 학습 2001 차이어(柴河) 교회 학습 11.23-25, 2001 한족들을 향한 선교의 문이 열리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지난 2년 동안 한족(汉族) 사역을 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려왔다. 그동안 산발적으로는 한족 학습 반을 여기저기서 하기는 했어도 길게 가지는 못했다. 차이허 교회에서 학습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히 소개를 받아서 하게 되었는데, 이 학습을 통해서 그렇게도 원하는 한족 사역이 실마리가 풀리게 되었다. 오늘부터 차이어 중심 교회에서 삼 일간 학습하게 되었다. 처음 만나보는 형제자매들이지만 반갑기만 했다. 차이허 교회의 사역자도 학습하는 오늘 아침 처음 악수를 하였다. 모여진 60여 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자기 마을에서 가정교회를 .. 황사와 우박 황사 (黄砂) 6.5 2001 황사(黄砂)를 중국어로는 沙尘暴 shā chén bào라고 하는데 [모래먼지]란 뜻이다. 영어도 같은 뜻이다. (yellow dust or sands) 그동안 중국은 매년 황사 피해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특별히 베이징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중간지대가 심했다. 중국 TV를 보면 베이징은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지만, 동북지방은 그동안 심한 황사를 겪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황사가 바람을 타고 동북으로도 불어와서 심각하다. 나눔의 집 슬레이트 지붕에 황사가 내려앉아서 페인트 칠 학 것 같이 완전히 누렇게 되었다. 온 땅의 모든 농작물과 식물들은 누런 옷들로 갈아입었다. 이 정도로도 이렇게 불편한데, 북경 한국은 얼마나 불편할.. 딱한 사람들 2001 공안에 붙잡힌 한국 여전도사 2. 한국 부천에서 와서 목단강 조선족 교회에 머무는 조라는 성을 가진 여성 전도사가 있었다. 우리 나눔의 집에 쌀을 가지고 가끔 오곤 해서 알고 지내는 사이다. 그런데 오늘 영안에서 조선족 집회를 하다가 공안에 잡혀갔다고 미화가 기도해 달라는 전화를 해 왔다. 그 집회에는 조선족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탈북자들이 여럿이 있어서 국제관계 죄목으로 체포가 되었단다. 며칠 뒤 내용을 알아보니 내부 고발로 빚어진 일이었다. 하여간 조선족 가운데서 잘 못 움직이면 이런 일을 당하는 일들이 우리 주위에 허다했다. 내부 고발자들의 근원을 따져보면 애국도 아니고 거의 시기 질투 때문이다. 여권을 빼앗기고 열흘 유치장에 갇혀 있다가 풀려나자,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다시 중국에 오지 않았다.. 자동차 축복 2001 James의 방문과 Pick-Up 차 6.8, 2001 꿈에라도 이 친구가 우리를 방문할 것이라고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나의 영적 은사의 아들 James가 사업차 Beijing 왔다가 엄마의 권유로 들렸다. 어렸을 때부터 나를 형, 형하고 자란 친구가 이제 사업가가 되었다. 마침 오늘은 민주 촌 한족 모임에 가는 날이어서 함께 가도록 했다. 무더운 날씨에 한참 걸어서 길가에서 기다려 버스를 탔다. 민주 촌 한족 성경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갈 때보다도 더 힘들었다. James는 이런 곳에서 차가 없이 어떻게 일하느냐고 하면서 찻값을 물었다. 나는 중국산 Pick-up의 값으로 말해주었다. 저녁에는 함께 목단강 밤 시장을 돌아보고 조선족 자매 집에 들러서 교제하다가 돌아왔다. 돌아와서 그는 나에..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