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Flushing 한인교회 초청 3.3-5 2007
우리는 서로가 모르는 사이일 때 주님의 놀라운 은혜로 알게 되어서 여러 해를 적게나마 지원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신 곳이다. 고재청, 홍춘식 목사의 환영을 받았다. 즐거운 교제와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고 교회에서 예약한 YMCA motel에 들었다. 원래 고 목사는 당료가 심하여 고생하고 있었고 지난해 중국 왔을 때도 몹시 피로를 느끼는 분이었는데 이번에 오니 보기에 혈색이 좋았다. 건강이 어떠냐고 물으니 건강문제는 이제 걱정 없단다. 월요일 건강세미나에 가면 알게 된다고 하였다. 오늘 주일은 중국 선교주일로 오전 오후 통제 속에 있는 중국교회의 오늘과 내일에 관해서 나누었다. 저녁에는 홍 목사도 와서 함께 저녁을 나누며 중국 선교의 장래에 대해서 많은 교제를 나누었다. 홍 목사 교회에서 선교비 $500을 주셔서 고마웠다. 나눔 교회가 목단강 가정교회 건축헌금 U$ 3630과 우리 교통비로 $500을 주었다. 또 고 목사가 소개한 한 목회자도 U$ 500을 헌금해 주셔서 고마웠다. 이 주일 하루 동안에는 많은 교제가 있었고 필요를 공급받았다.
월요일 피곤한 아침 고 목사와 Bagel 전문집으로 가서 Bagel로 Break Fast를 했는데 간단하고 맛이 괜찮았다. 우리는 건강세미나가 있는 한인교회로 갔다. 피검사는 신기했다. 모니터에 뜬 나의 피는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결과는 내 피는 떡 덩이 같이 뭉쳐 있었고 북은 피톨이 찌그러져 있는 모양들이었다. 수분 부족과 영양부족이라고 하면서 충분한 물과 비타민 보조제를 먹을 것을 제안해 주었다. 오늘 좋은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피 검사가 끝나고 두 친구는 나를 데리고 Long Island에 있는 Minado 뷔페로 가서 태평양 싱싱한 물고기들로 즐거운 식사를 하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선교헌금 U$ 200을 또 주었다. 저녁 늦은 날틀로 토론토로 돌아왔다.
Toronto--New York 대륙 간 열차 3.7 토
중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번 피검사를 하고 나서 우리는 한 달간 Evian 물과 비타민 보조제를 먹은 결과를 알기 위하여 이번엔 자매와 함께 Flushing에 가기로 했다. 그동안 New York은 날틀로만 다녔는데 이번에는 Toronto-New York를 다니는 대륙 간 열차로 여행을 하기로 했다. 두 사람 기차표는 Senior Ticket으로 $356이었다. 한 사람 날틀 값도 안 되는 것으로 두 사람이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시간만 좀 더 투자하면 되는 일이다. 떠나기 전에 YMCA 모텔을 예약하고, Flushing에 있는 고와 홍 두 친구에게 전화하였는데 모두 그 시간에 나를 데리러 나올 형편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단강 우리에게 가끔 드나드는 동역자 Mr. 장에게 연락해 보니 그도 안 되겠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안 되어도 Mr. 장은 시간을 당연히 내야 할 사람인데,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이 친구는 아주 계산적인 데가 있는 사람인데, 나를 이렇게 대접해 주어서는 안 되는 사람인데 너무한 것 같았다. Taxi를 타고 가리라 생각하고 모두 잊었다. 우리가 New York에 도착하기 전 MR. 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가 나오겠다는 연락이다. 아침에 거절해 놓고 종일 마음이 편하진 않았든 모양이다. 어쨌든 고마웠다. 마지못해 나온 Mr. 장에게 YMCA 모텔에 예약이 되어있다고 거기로 가자고 하자, 자기 집으로 가잔다. 나오려고도 하지 않다가 이제는 또 의논도 없이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다. 모텔에 전화해서 해약했다. 사모가 반가이 맞이하여 주면서 준비한 청국장과 음식 맛이 너무 좋아서 우리를 편안하게 해 주었다. 이른 아침 문을 두드리며 부활주일 새벽기도회가 있다고 지금 가야 한다고 깨우고 있었다. 어저께 미리 말도 해 주지 않아서 우리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어서 정말 힘들었다. 졸린 눈으로 부활절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목단강에 한 번 들어오셨던 장로님께서 Break Fast를 대접해 주셨다. 말씀 시간에도 자기가 다하고 나에게는 끝에 그저 인사할 시간만 주었다.
두 번째 건강세미나
월요일은 Mr. 장 부부도 함께 건강세미나가 열리는 Queens 교회당으로 갔다. 친구 고와 홍도 만나서 반가웠다. 첫 번 피 검사한 결과와 이번 피검사를 비교해 보니 놀랍게 좋아졌다. 처음에는 피가 뭉쳐서 떡 덩이 같았는데, 한 달간 물 잘 마시고 비타민제를 먹어서인지 피가 풀어져서 각개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의 피 검사 결과는 나눔의 한마당에 올려놓았다. 세미나를 마치고 후배에게 Costco에 가 달라고 하였다. 비타민류를 11통이나 사고 내가 계산하고자 하는데 후배 장이 자기가 내면서 나에게 줄 교제로 대신하겠다고 하여서 고마웠다.
Chicago 3.14-15
우리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이번 방문으로 주님께서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축복하여 주셨다. 이렇게 모인 지원금들은 우리 나눔의 집이 오는 겨울에 보일러에 땔 석탄 수십 톤을 살 수 있게 되었고 한 반년 편하게 살 여유를 주셨다. 우리는 좀 싼 표를 사서 오가는 편이어서 Chicago를 거치는 아세아를 이용하기도 한다. 철에 따라 다르지만, 토론토-시카고 연결 편을 제공해 주고도 한 사람이 $100-150 정도 절약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은 우리가 미국 Buffalo에서 Chicago로 가게 되어서 영찬, 은하. 주희, 하늘 온 식구가 우리를 데려다주었다. Chicago에서 안영배 목사 댁에서 편하게 쉬게 되었다. 주일은 아가페 침례교회에서 설교했다. 금년 선교헌금 U$ 1200을 미리 다 주셨다.
김제화
jewha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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