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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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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국 수양 회 첫 사후동 전국 수양 회 1965. 7. 30-8.2 사후동선교부와 사후동 교회 개척 2년 만에 전국 수양 회를 할 만큼 빠르게 발전하였다. 그 당시 전국에 형제교회의 숫자는 열 손가락 안에 있을 때였다. 이때 나는 매카피 선교사에게 전국 수양 회를 사후동에서 하자고 제안하여 모두가 좋게 생각하여 여름 수양회를 하도록 하였다. 이때로부터 사후동을 중심으로 해마다 전국 수양 회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수양 회를 조직하고 운영해 본 경험은 없었지만 연구하면서 준비하였다. 그리고 사후동 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설교하는 일과 전도하는 일로 마음을 많이 쓰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들은 나의 영적 성장에 큰 활력소가 되었으며 나 자신을 주님께 드려 섬긴다는 보람과 큰 기쁨이었다. 사후동 교회를 중심으로 모인 첫 전국 ..
사후동 기독교 수양관 사후동 수양관한국 형제교회는 아주 천천히 발전해 가고 있었지만. 특히 사후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는 2~3년 안에 몇 교회들이 개척되었다. 1968년 한국 형제자매들의 수양회를 통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한 매카피 선교사는 수양관을 지을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수양관이 지어질 곳으로는 오산으로 넘어가는 고개 왼쪽 막장 골짜기에 있는 땅을 샀다. 이 골짜기를 살 때 외국 사림인 매카피 이름으로는 살 수가 없어서 김흥자 이름으로 샀다. 아무도 찾는 이 없는 이 외로운 골짜기에 새로운 숨결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수양관은 자금 사정으로 여러 해가 지나서야 겨우 건물이 다 지어질 수 있었다. 건물이라고 해야 시멘트 벽돌에 아이빔(I-beam)을 얹어 짓는 값싸고 볼품없는 창고 모양의 건물이다. 수양관 ..
거창 장팔리 교회 거창 장팔리 교회 1965, 11월-1966. 4월장팔리 교회는 경남 거창군 거창읍 외곽 장팔리 마을에 있다. 마을이 읍내에서 거리가 긴 8리라고 해서 마을 이름을 장팔리라고 지었다고 한다. 안식년으로 미국에 들어가 계신 매카피 선교사님은 이 겨울 나에게 거창에 내려가서 장팔리 교회를 돌보아 달라고 부탁해 왔다. 나는 새로운 지역에서 주님을 섬기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쾌히 받아드렸다. 장팔리 교회는 1961년 매카피 선교사에 의하여 개척되었다. 그 분이 거창 산골짜기에 오게 된 것은 미국에서 유학을 하던 전영찬 이란 분이 미국의 모임과 여러 독립교회로 부터 후원 줄을 가지고 와서 거창고등학교를 세우고 새 건물을 짓게 되었다. 그때 미국 교회에서는 매카피 선교사가 건축 공사 감리사로 임명하여 1960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