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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여행기/몽골

테를지 국립 공원

◈ 테를지 국립공원(Terelj National Park) 6월 18일 화 맑음

테를지 국립공원은 몽골에 오면 반드시 찾아보는 관광지이다. 테를지 공원은 테를지강 계곡에 있으며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66km이며, 이 계곡에서 승마, 래프팅, 등산, 등의 흥미 있는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

또 이 테를지 한쪽에 몽골의 국부 칭기즈칸의 추모 단지가 있다.

 

어위(성황당)

울란바토르에서 테를지로 가는 길 언덕에 돌무더기를 쌓은 곳이 있어서 들려보았더니 몽골로 [어위]라고 한다. 몽골 서낭당이다. 지나가는 나그네들이 돌 하나를 올려놓고 소원을 비는 것이 한국과 같았다.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상자 안에는 칭기즈칸 상을 만들어 사당 같이 만들어 놓았다. 그 옆에는 기념품 가게에는 몽골 의 전통적인 기념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었고,

 

 몽골의 황금 독수리(Gorden Eagle)

 어위 옆에는 크고 작은 몇 마리의 독수리를 기둥에 얹어놓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독수리를 한번 사용하는데 5000 투그릭(2500원)이었다. 몽골 산야를 누비는 하늘의 제왕은 황금 독수리이다. 몽골 사람들은 이 독수리를 어깨에 얹으면 일 년 내내 행운이 있다고 믿는다. 황금 독수리 가운데 제일 큰 독수리를 팔에 앉고 힘껏 들어 올려 보았다. 

이 어위가 있는 곳은 마치 이정표 같이 오른쪽으로는 칭기즈칸 동상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는 테를지 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먼저 테를지 계곡을 가보고, 그리고 칭기즈칸 동상이 있는 단지로 가 보기기로 했다.

 

테를지 계곡의 이모저모 

▼ Red Stone  Hotel

가는 길 아름다운 언덕에 자리 잡은 Red Stone Hotel open lounge에서 커피 한잔으로 휴식을 누렸다. 저 건너편 낮은 언덕의 푸른 들은 자연의 고요함이 흐르며 구릉에는 양과 염소 떼가 풀을 뜯고 있다.

◈ 거북 바위

◈ 놀거리

말과 낙타를 한 시간 타는데 10000투그릭으로 생전 말과 낙타를 타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 게르(Ger) 촌

구릉의 언덕 푸른 초장에는 관광 객을 위한 몽골 전통의 주거지 “게르” 촌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조용한 산골의 한 구릉이며 조금 다른 자연환경의 모습일 뿐 감탄할만한 자연은 아니다. 게르 촌을 돌아보고 게르 안으로 들어가 살펴보았다.

 

◈ 게르(Ger) 만들기

게르 천막의 재료는 곰, 늑대, 스라소니 및 기타 동물 가죽과 그 털로 이루어져 있다. 좋은 재료와 얼마나 잘 꾸며 놓고 사느냐는 형편에 달린 일이다.

 

◈ 별들의 쇼

몽골을 찾은 사람들은 쏟아지는 별들의 쇼를 보려고 이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단다. 공해가 없는 북반구의 맑은 하늘에 펼쳐지는 은하수의 물결, 그리고 가끔 흰 줄을 그으며 떨어지는 별똥별의 장관은 신비롭기만 할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밤 머물면서 이 아름다운 별빛을 보고 싶다. 

김제화/ jewha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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