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앨런(Horace N. Allen) 선교사 앨런(Horace Newton Allen, 安連, 1858-1932)앨런 선교사가 그의 아내와 함께 1884년 10월 27일 조선 땅을 밟았을 때 조선은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몹시 어수선한 시대였다. 이 격동기에 의료 선교사인 그는 조선에 오자마자 본의 아니게 요동치는 역사의 현장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나 그를 조선에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이 역사의 격동기를 통해 조선의 복음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도록 그의 생애를 이 땅에서 불사르게 하셨다. 선교사와 교육자로서 그리고 외교관으로서 조선의 개화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앨런은 조선의 첫 번째 기독교 선교사로서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을 조선에서 산 역사의 증인이다. ◈앨런보다 먼저 조선 땅을 밟은 외국 선교사들이 .. Florida, Key West 키웨스트(Key West) 여행 2. 2-3 St. 2014Cruise여행을 마치고 대부분은 시카고로 돌아가고 우리 15명은 연이어 1박 2일 여정으로 미국 플로리다 반도 최남단 Key West 여행을 떠났다.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에 한 번도 가 볼 생각조차도 못 했을 이 길을 마련하여 주신 존경하는 시카고 Rev.안영배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 미국의 땅끝(South Most)키웨스트(Key West)는 미국 플로리다(Florida) 주 먼로군(Monroe County)에 있는 플로리다 열도(Florida Keys)의 서쪽 끝에 있는 섬으로 미국의 땅 끝이다. 플로리다 반도에서 멕시코만과 대서양 사이로 이어지는 수백 개의 작은 섬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열도(列島)를 이루고 있다.▶ 플로리다 열도(F.. 중남미 크루즈(Cruise) 중남미 크루즈 (Cruise) 1. 29 월-2. 2 토, 2024 크루즈를 한 번은 경험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그 기회가 왔다. 시카고의 목회자 그룹이 새해 ‘크루즈 선상 세미나’를 마련하면서 Rev. 안영배 님이 초청하여 주어서 뜻을 이루게 되었다. 이번 크루즈로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하는 여행이 될 것이다. 크루즈는 대서양에서 캐리비언 연해에 있는 Cococay 섬과 중남미의 섬나라 바하마를 방문하는 4박 5일의 여정이다. 그리고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반도의 최남단 땅끝인 Key West를 1박 2일 여행하는 일정이다. Fort Lauderdale 1. 29 월크루즈를 타기 위해서 플로리다주 남동부에 있는 Fort Lauderdale 공항에서 시카고팀을 만났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있었다... 한국 기독교 선교부 한국 기독교 선교부 회장 : Wilbur T. McAfee & Helena 선교사한국기독교선교부란 이름은 매카피 선교사가 오산 기독교병원을 설립하면서 필요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매카피 선교사는 자신의 인생 후반부를 한국 선교에 이바지하려고 경기도 평택군 진위면 사후동 산골에 정착한다. 매카피 선교사가 무주구천동 같은 사후동에 정착하므로 그 골짜기는 마치 한국 형제교회의 요람지 같이 알려지게 되었다. 매카피 선교사를 중심으로 하는 사후동 골짜기에서 주님께서 역사하신 일들은 한국 형제교회의 한 역사가 되었다. 한 20년 사후동 골짜기에 서려 있는 이야기들을 해묵은 나의 일기장에서 옮겨본다.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헌으로 1977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여받은 국민.. McCafee 선교사와 함께 McCafee 선교사와 함께 1963년 10월 17일(목)매카피 선교사를 나에게 소개해 주신 분은 부평 강태훈 원장이시다. 매카피 선교사가 같이 일하자고 할 때 나는 좋은 직장이라도 얻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매카피 선교사가 개척하고 있는 사후동에서 함께 하려고 짐을 챙기면서 인천 부평교회에서 주님이 내게 주신 축복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곳에서 예수님을 내 구주로 영접하고 일 년 반 동안 너무 많은 축복과 변화를 통하여 내 인생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것을 배우고 자라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예수 믿는 원장이 싫어서 떠나려고 생각하다가 드디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구원을 받게 된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것이다. 인생의 문제로 갈등하든 내가 이제 하나님의 .. 사후동 선교부 농장 산지 개간 프로젝트 산지를 개간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등고선(contour line) 법과 계단식(benching, terracing) 개간 법이다. 산야가 펑퍼짐하고 넓으면 등고선 법으로 개간하면 좋다, 그러나 경사가 진 산야는 계단식이 어울린다. 사후동 산야는 완만하지 않고 경사져서 Benching(계단식)식 개간을 하도록 하였다. 나는 작은 측량기로 등고선을 재면서 개간지를 정하였다. 쓸모없이 버려져 있던 산자락이 개간되면서 자연환경이 바뀌고 있었다. 또 잡목과 잡풀만 자라던 산야는 곧 풍요로운 농지로 바뀌고 있었다. 개간하는 일로 지난 가을과 이번 봄은 바쁘게 보냈다. 축사가 거의 다 지어졌을 때 매카피선교사가 거창 가지리에서 기르던 젖소와 양들을 데리고 염일부와 전 형제가 올라.. 사후동 교회 개척 사후동 교회 시작 1965년 3월 겨우 내 공사하여 다음 해 2월에는 농장의 다른 건물들은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우선 매카피 선교사의 흙벽돌 이 층 집이 다 지어졌다. 이층에는 반 구대와 넓은 응접실이 있고 아래층은 두 개의 방과 창고 그리고 부엌이 있었다. 부엌이 달린 방은 권사님과 미연이가 살면서, 직원들의 식당이기도 했다. 또 한방은 내 방은 창문 두 개가 있어서 앞쪽으로는 동막으로 가는 골짜기가 환히 내다보이는 위치가 좋은 곳이었다. 반년 정도 안정이 없이 지내다가 이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니 안정을 하게 되었다. 이 건물은 선교부 본부 건물 겸 매카피 선교사의 사택으로 한국을 떠날 때까지 살았다. 처음에도 사후동 개척교회로 모이는 곳이기도 했다. 이제 건축일도 어지간히 마무리되고 안정이 .. 퍼져나가는 복음 사후동 교회 개척 1965년이 되면서 사후동 개간과 건축하는 일들이 어지간히 마무리되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사후동 골짜기 개척을 하였다. 목장 식구들을 기본으로 하여 마을의 청년들과 모친들로 모이기 시작하였다. 사후동에서 복음이 북쪽으로는 동막, 남쪽으로는 새마을 방골에 이르렀는데, 그 이상은 아직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매카피 선교사는 복음 전파와 교회개척을 위한 특별한 계획이나 훈련된 일꾼들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나같이 개인적으로 복음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소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이었다. 사후동 교회가 워낙 골짜기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먼 곳에서 깊은 골 안으로 오는 일이 쉽지 않았다. 동막에서 그리고 방골에서 얼마가 나오게 되었고 나중에 먼 거리인 .. 이전 1 2 3 4 5 ··· 52 다음